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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서 ‘나치식 인사’ 美관광객…현지인에 얻어맞고 경찰서行
[헤럴드경제=이슈섹션]독일에 관광온 미국인 관광객이 술에 취해 장난으로 ‘나치식’ 경례를 했다가 지나가던 행인에 폭행당하고 경찰조사까지 받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3일 동부 드레스덴 경찰은 41세의 미국 관광객이 전날 오전 8시15분에 이런 행동으로 인해 폭행 당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매우 높게 나온 이 미국인은 독일이 법으로 금지한 나치 상징이나 구호를 공연히 표현한 혐의로 조사 받고 있다. 미국인에게 신체적 위해를 가한 행인은 현장에서 사라져 경찰이 찾고 있다.

독일에 온 김에 생각 없이 나치 식 경례를 붙이다 독일 형법에 걸려 곤욕을 치르는 외국 관광객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지난 5일에는 중국 관광객 두명이 베를린 의사당 건물 앞에서 팔을 뻗어 ‘하일 히틀러’ 흉내를 내며 사진을 찍다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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