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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여름방학 캠프로 학생 공부습관 잡아준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과 서울교대 브레인업 연구센터는 오는 12~15일 초ㆍ중등학생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자기주도학습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이번 캠프는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서울교대에서 진행된다. 관내 동화동 흥인초, 신당5동 신당초 등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아현동 환일중, 신당동 장원중 등 중학교 1~2학년생 모두 200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먼저 교수와 현직 자기주도학습 전문교사가 진행하는 동기ㆍ행동ㆍ인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여러 활동들이 준비돼 있다.


이어 기억력을 높여주는 전략, 국어ㆍ수학ㆍ영어 등 공부 방법과 시간 관리비법 등 교육으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계획이다.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도 알려준다.

이외에 서울교대 학생들과 함께 하는 대학 투어 등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14만원, 중학생 15만원이다. 이 중 각 12만원은 구가 지원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학생 스스로 공부방법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며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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