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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괌 주지사 “北 포위사격 경고, 위협 안 돼”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령 괌의 에디 칼보 주지사는 9일(현지시간) 괌에 대한 북한의 포위사격 경고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칼보 주지사는 이날 공개한 온라인 영상 메시지에서 “괌은 미국의 영토(American soil) 이며 우리는 단순한 군사 시설이 아니다”라며 주민 보호를 위해 “모든 만일의 사태”에 준비됐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백악관과 연락했으며 국방부와 국토안보부로부터 위협수위에 변화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괌 군사령관, 긴급 구조원들과 회의를 열어 준비 태세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군 전략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예방전쟁에 전면전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앤더슨공군 기지를 포함한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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