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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 유니온21, 마티네 콘서트 개최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가천대(총장 이길여) 성악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가천 유니온 21’이 오는 12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장애·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코리아 아트빌리티 플루트앙상블(Korea Artbility Flute Ensemble)’과 함께 마티네 콘서트 ‘‘FLUTE&OPERA’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콘서트는 플루트 앙상블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화려한 기교와 전율이 넘치는 성악가들의 무대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김광훈 칼럼니스트(가천대 교수)의 해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이다. 

마티네 콘서트는 저녁에만 공연을 볼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한낮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가천유니온 21’은 한국을 대표하는 테너 가천대 진성원 교수가 가천대의 재능 있는 젊은 성악가들을 양성하고 무대에 공연 경험을 넓혀 주기 위해 결성한 성악앙상블이다.

가천유니온 21은 이날 공연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리골레또’, ‘진주조개잡이’, ‘라 트라비아타’ 등을 현악 4중주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선보인다.

코리아 아트빌리티 플루트 앙상블은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소속으로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기악 앙상블을 구성하고 있다.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코리아 아트빌리티 플루트 앙상블은 이날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오페라 ‘카르멘’ 등을 연주 한다.

가천유니온 21을 이끌고 있는 진성원 교수는 “이번 공연은 장래가 촉망되는 신예 성악가들과 장애·비장애인들이 함께 연주하는 코리아 아트빌리티 플루트 앙상블이 함께 준비한 무대로 해설과 함께 온 가족이 쉽고 편안하게 콘서트로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진교수는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장애·비장애인들의 소통과 예술 활동을 직접 목격함으로서 젊은 예술인으로서의 인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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