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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文 대통령과 방금 통화…대북 결의안 기뻐”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안 만장일치 결의에 대해 “매우 기쁘고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방금 통화를 끝냈다”면서 “유엔에서 대북 제재 결의안이 15-0으로 통과된 데 대해 매우 기쁘고 인상 깊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처]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유엔 안보리에서 새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된 직후에도 ‘15대 0’이라는 스코어를 강조했다.

그는 트위터에 “유엔 안보리가 방금 15대 0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며 “중국과 러시아도 우리 쪽에 투표했다. 매우 큰 경제적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유엔 안보리에서 전날 통과된 대북제재 결의 2371호는 북한의 주력 수출품인 석탄, 철광석과 수산물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북한 노동자의 해외 추가 송출을 허용하지 않는 내용을 포함한다. 미국은 이 제재로 북한 연간 수출액의 3분의 1 규모인 10억 달러(약 1조 1300억 원)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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