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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배회 인식표’로 치매환자 실종 예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치매지원센터가 매년 느는 치매환자 실종 신고 수를 줄이고자 무상 배포 중인 ‘배회 인식표’<사진>가 눈길을 끈다.

7일 센터에 따르면 배회 인식표는 치매환자 또는 실종 위험이 있는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상자의 사진, 보호자 연락처를 들고 대흥동에 있는 센터를 찾아 신청서만 쓰면 된다. 발급은 약 2주일 후 이뤄진다.


인식표엔 대상자의 정보가 담긴 각기 다른 고유번호가 있다. 실종 상황이라 해도 첫 발견자가 이를 보고 센터, 경찰 등에 연락하면 바로 신원파악이 가능하다.

부착 형식으로, 지금도 약 500명이 사용하고 있다. 궁금한 점은 센터(02-3272-1578)로 물어보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인식표 사업 외에도 치매환자에 대한 상담서비스, 각종 치매예방관련 프로그램을 센터에서 진행 중이니,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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