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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도시 농부의 꿈, 농부학교에서 이루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11월10일까지 ‘하반기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 40명을 모아 광장동 광진환경교육센터와 광나루 자투리텃밭에서 이론ㆍ실습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는 농업기술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텃밭보급소’ 직원들이 맡는다. 


이들은 ▷도시농업 이해와 방향 ▷친환경 비료와 농약 만드는 법 ▷엽체류와 과채류 재배법 ▷병해충의 이해와 방제법 ▷가을농사 준비와 텃밭 관리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구는 또한 교육에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친환경 방제수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야외텃밭 지도 보조 등을 위해 보조 강사도 1명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강의 마지막 시간엔 교육 중 느낀 점과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는 사례발표 시간을 갖는다. 강의 종료 이후에는 교육과정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 수료증도 제공된다.

수강료는 교재비와 실습재료비 포함 2만원이다. 궁금한 점은 구청 공원녹지과(☎02-450-777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4~6월 운영된 상반기 도시농부학교에선 전체 수강인원 40명 가운데 75%인 30명이 수료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구 특성에 맞는 도시농업 정책을 계속 고안할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애쓰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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