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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전자상가 대표축제, 대학생이 기획해요
-서울시ㆍKT&G 상상유니브, 20일까지 공동 공모전 진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오는 10월 서울 용산전자상가에서 열리는 지역축제 ‘용산 드래곤 페스티벌’이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KT&G 상상유니브와 함께 용산구 용산전자상가 일대 활성화를 위한 축제 아이디어를 찾는 마케팅 공모전 ‘제2회 상상, 나의 서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축제기획’ 분야 아이디어를 받는다. 1차 심사로 본선 10개 팀을 추려 28일 발표한다. 이어 30일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검토과정을 거쳐 축제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등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용산 드래곤 페스티벌은 용산전자상가를 홍보하기 위해 상인, 시설주 등이 주축이 돼 2013년부터 매해 가을에 열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이 일대를 선정한 바 있다.

시와 KT&G 상상유니브는 도시재생 분야 민관 상생협력모델로서 사회공헌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제1회 상상, 나의 서울’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을 열어 건축ㆍ도시계획과 문화ㆍ예술, 창업, 산업 등 분야 아이디어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사전 설명회, 28일 현장 투어 등이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각각 80여명 대학생이 몰렸다”며 “공모전에 대한 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희은 시 재생정책과장은 “공공과 기업의 협력,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어우러져 용산전자상가에 새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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