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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6개월간 생필품 받을 ‘긴급 위기가구’ 모집
-월 1회 10만원 상당 지원물품 제공
-위기정도 따라 최대 1년 추가 지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최소 6개월간 월 1회 1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긴급 위기가정 희망마차’ 사업에 참여할 100가구를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송파 세모녀 사건’ 이후 긴급 위기가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올 하반기 모집 대상가구는 ▷국가긴급복지ㆍ서울형 긴급복지지원가구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가구 ▷긴급위기 사유 등이 생겼지만 지원기준이 맞지 않아 공적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 등 80가구와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20가구 등이다.


다음 달 7일부터 지원한다. 위기상황에 벗어나지 못한 가구는 자치구가 최대 1년간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가까운 지역 복지관을 통해 하면 된다.

후원물품은 ㈜이마트 등 기업들이 마련한다.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 중인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식료품은 백미와 라면 등 주식류, 장류, 캔류, 기타 부식류이며 생활용품은 세제, 이불, 의류, 주방용품, 유아용품, 가전제품 등이다.

기부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은 가까운 기초푸드뱅크마켓이나 광역푸드뱅크를 찾으면 된다.

김용복 시 복지본부장은 “민ㆍ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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