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서쪽 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비는 낮까지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제주, 서해 5도 지역에서 20~70㎜로 예보됐다. 남부지방과 경남, 울릉도와 독도에도 5~40㎜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은 대부분 밤사이에 비가 그칠 전망이지만, 중부지방은 다음날인 오는 8월 1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비가 내리며 22~25도, 낮 최고기온도 26~32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아지겠다. 그러나 제주도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으로 비가 그치는 오는 8월 1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올라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2.5m, 남해 먼바다 1.0∼2.5m, 동해 먼바다 0.5∼1.5m로 일겠다.
서해 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남해 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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