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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거 200주년, 제인 오스틴 동상 ‘세계 최초’ 공개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오만과 편견’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영국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서거 200년을 맞아 그의 첫 조각상이 공개된다고 17일(현지시간) CNN 방송이 전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제인 오스틴의 고향인 영국 남부의 햄프셔주(州) 스티븐턴에서 그의 실물 크기 조각상이 공개된다. 

이 조각상은 조각가 아담 로우드(Adam Roud)가 제작한 실물 크기의 동상이다. 이는 올해 작가의 서거 200년 기념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됐다.

제인 오스틴의 생전 모습을 담은 유일한 작품

아담 로우드 작가는 CNN에 “제인 오스틴에 대한 나의 해석을 담았다”며 “완성에 거의 5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제인 오스틴의 생전 모습을 담은 미술 작품은 초상화 한 점이 유일하다.

이 작품은 오스틴의 언니 커샌드라가 그렸으며 현재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한편 영국 소설가 제인 오스틴은 세계 문학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생을 독신으로 지낸 그는 1817년 7월 42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올해는 그의 서거 200주년으로 전세계에서 제인 오스틴 관련 각종 행사를 기획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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