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감성마을 법률팀과 함께 본격적인 쓰레기 분리수거 및 해충박멸에 나서겠다”며 앞으로 악플에 대해 강력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 [사진=헤럴드경제DB] |
 |
| [사진=소설가 이외수 트위터] |
그는 “악플러 때문에 목숨을 끊는 사람들도 있다.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을 그 고통을 모른다”면서 “모기가 한 마리만 날아 다녀도 밤잠을 설치는데 수십 마리 벌레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득실거리는데 심기가 편할 리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저는 SNS 초기부터 끊임없이 적폐세력들에게 돌직구를 날려왔고 적폐세력들은 적반하장으로 저를 종북좌빨로 몰기를 서슴지 않았다. 거기에 악플러들이 합세하여 끈질기게 조롱과 모욕을 일삼았다”고 말해 악플러 때문에 오랫동안 고통을 받았음을 시사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표어 하나를 남겼다. “악플 끝에 인생 조지고 선플 끝에 애인 생긴다”
husn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