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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통에 20만원’ 日사각형 수박 출하…플라스틱 통으로 만들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본에서 한 통에 20만원을 호가하는 특이한 수박이 등장했다. 사격형 수박이다.

3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가와현 젠쓰지시에서 사각형 수박이 출하되기 시작했다.

이번 출하 과정에서는 5곳의 농가에서 260개의 사각형 수박을 출하했다. 추가로 수백여 통이 더 출하될 예정이다.

[사진=일본 아사히신문 유튜브 캡처]

사각형 수박은 성장 전 단계에서 한 변이 18㎝인 정사각형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길러진다.

가격은 한 통에 1만5000엔~2만엔(15만3000원~20만4000원)에 달한다. 당도가 좋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주로 백화점이나 과일가게 관상용으로 수요가 있는 수준이다.

사각형 수박은 냉장고에 넣어도 잘 굴러다니지 않는 수박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개발됐다고 한다.

해당 지역 농가는 7월 초까지 전국 도매상에 4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기한 사각형 수박에 대해 캐나다, 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문의가 줄을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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