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시애틀 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가족에 의해 찰리나 라일(30)로 신원이 확인된 흑인 여성은 전날 911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사살됐다.
시애틀 경찰국(SPD)은 이 여성이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두 경관이 위협을 받는 상황이어서 발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성의 가족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라일이 흑인이어서 살해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일은 임신 7개월째였다고 가족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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