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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관동 ‘물푸레 북카페’ 행자부 마을기업에 선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올해 행정자치부 마을기업에 진관동 ‘물푸레 북카페’를 운영하는 생태보전시민모임 ‘에코상상사업단주식회사’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진관동 은평뉴타운 상림마을에 있는 물푸레 북카페는 인근 아파트 단지 내 주민 쉼터, 마을활동가들의 모임 장소 등으로 활용되는 소통 공간이다.


공정무역 커피, 우리 밀 등 식음료 등을 판매한다. 민화, 재즈, 고전읽기 등 취미ㆍ인문강좌도 참여 가능하다. 주말에는 동네마다 안 쓰는 재활용 물건들을 모아 벼룩시장도 개최한다.

물푸레 북카페는 이 같이 마을공동체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기업이 될 것”이라며 “물푸레 북카페 같은 지역 중심의 마을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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