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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에 불이 나면?”…지하철 1~8호선 탈출훈련
-호선마다 역 지정…혼잡 시간대 피해 실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열차 화재 시 비상 탈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호선 동묘앞역, 2호선 신도림역 등 1~8호선 각 호선 1개역 씩 모두 8개 역에서 실시한다. 열차 안 불길이 이는 상황을 토대로 진행한다.

서울교통공사가 진행하는 시민 참여 열차 화재 시 탈출훈련 일정 [표 제공=서울시]

승객들은 직원 안내에 따라 열차 비상콕크를 직접 작동한다. 이후 맨손으로 승강장안전문을 열고 탈출한다.

이 날 훈련으로 지하철 8개 역은 5~8분 정도 운행이 지연될 예정이다. 이용 불편을 줄일 목적으로 혼잡 시간대를 피해 실시할 계획이다.

시간은 1호선 동묘앞역 오전 11시2분, 2~8호선은 각각 오후 2시55분~오후 3시6분 사이로 정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 협조와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각종 안전체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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