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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장롱 속 한복, 최신 유행 스타일로 바꿔드립니다”
- 곱다, 한복체험관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북촌로 20-27에 ‘곱다, 한복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단법인 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가 맡아 운영하는 이 체험관에선 ▷한복 리폼 및 수선 ▷전통한복 입기 체험 ▷한복전시실 운영 ▷한옥 체험살이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복 리폼은 관내 한복 수선 소상공인들과 연계한다. 오래되고 훼손돼 입기 꺼려졌던 옷장 속 한복을 맡기면 소상공인들이 현대적 감각에 맞게 수선해 준다.


체험관에선 관광객과 주민에게 우리옷 제대로 입기 교육을 한다. 속치마부터 전통장신구까지 완벽하게 격식을 갖춰 전통한복을 입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체험관 내에 한복 전시실을 운영해 미니어처 한복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관내에서 한옥 체험을 할 수 있는 117곳의 숙박업소를 안내해준다.

김영종 구청장은 “‘곱다, 한복체험관’ 은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종로를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파할 것”이라며 “전통문화도시 종로를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고궁, 북촌, 인사동 등에서 ‘한복음식점’ 사업을 하고 있다. 한복을 입은 관광객이 ‘한복음식점’ 참여업소를 방문하면 모든 메뉴를 10% 이상(최대 20%까지 권장) 할인 해준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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