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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 청년~76세 노인…“서울로 7017, 우리가 관리해요”
-15일 ‘서울로 초록산책단’ 발대식
-교사ㆍ주부 등 144명 시민 의기투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21세 청년부터 76세 노인, 공무원과 교사, 주부 등 사회 각계각층 144명 시민들이 오는 20일 문을 여는 ‘서울로 7017’을 위해 의기투합한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을 관리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 봉사단 ‘서울로 초록산책단’ 발대식을 16일 만리동 광장에서 개최한다. 

자원봉사단 ‘서울로 초록산책단’이 서울로 7017에서 수목 관리방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행사에는 초록산책단 144명이 전원 참석한다. 모자수여식, 자원봉사활동 소개ㆍ배치, 서울로 7017 투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시민 2명이 선서문도 낭독한다.

시는 서울로 7017로 평일 18명, 주말 24명 초록산책단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방문객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위한 각종 안내를 도맡는다. 228종 2만4000주 식물 관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 진행 역할도 담당한다. 고가 위에서는 월~토요일 ‘서울로 시민과 통(通)하다’ 주제 아래 다채로운 시민참여 활동이 연중 펼쳐질 방침이다.

자원봉사단 ‘서울로 초록산책단’ 발대식 위치. [사진제공=서울시]

이 날 초록산책단은 서울로 7017 이름을 직접 붙인 오준식 디자이너가 만든 ‘서울로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번 144명 인원들은 작년부터 운영한 자원봉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초록산책단은 자원봉사자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것”이라며 “서울로 관리운영방안은 시민참여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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