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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세계인의날 기념행사’ 개최…모범 외국인주민 표창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에 ‘제10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기념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자녀로 구성된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열면,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모범외국인주민 10명의 시상식이 이어진다.

2부에선 필리핀ㆍ인도네시아ㆍ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전통공연, 샌드아트 팝페라, 퓨전국악 공연 등 축제가 펼쳐진다.

모범외국인 주민 표창은 올해로 세번째다. 시는 성공적으로 서울에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통합에 기여한 외국인 주민을 2015년부터 매년 10명씩 선발해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주고 있다.

엄규숙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민과 외국인주민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계인의 날 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외국인주민들이 서울시민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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