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천공항 비정규직에게 어떤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대통령이 가장 먼저 방문 했을까.
SNS에 인천공항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이 당한 일이 적나라하게 지적된 글이 퍼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미디어몽구 트위터] |
우선 청소 노동자들이 느낀 가장 큰 설움은 인간적 모멸감이다. 공항 심사를 할때면 심사위원들 눈에 띌까봐 화장실에 숨어 있어야 했다는 것이다. 또 VIP가 와도 숨어 있어야 하고 간식도 계단에서 먹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명절연휴도 없고 4개월에 한번 밖에 쉬지 못하고 일한다는 것이다. 월급도 10년차나 1년차나 똑같고 사람 대접 해달라고 요구하면 징계 위협을 받는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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