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3일 용산가족공원 제2광장에서 제3회 어르신의 날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내 효(孝) 의식을 함양하고 활기찬 노년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매해 이어오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되며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1만명이 자리한다. 대형 무대와 전광판, 테이블 객석(1728석)이 마련된다. 김연자, 태진아, 박애리, 고금성, 김성환 등 정상급 연예인들과 경기도립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각 동 자원봉사자들이 설렁탕 등을 대접한다. 여러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발마사지와 네일아트(자원봉사센터) ▷건강상담(의사회) ▷구강검진(치과의사회)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