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낡은 이념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가고자 했던 마크롱, 의석수 하나 없는 신당으로 오직 국민을 믿고 전진한 마크롱은 말 그대로 ‘프랑스의 안철수’였다”며 “‘변화와 미래’라는 시대정신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그는 “‘변화와 미래’라는 시대정신이 ‘안풍(안철수바람)과 마풍(마크롱바람)’을 일으켰다”면서 “문재인패권은 의석수 하나 없는 마크롱이 어떻게 프랑스를 이끄느냐고 비아냥거리겠지만, 시대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문재인패권은 ‘변화와 미래’의 열망이 하찮다고 하겠지만, 시대는 도도히 전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변화와 미래의 시대정신이 안철수에게 있다. 미래와 변화가 이긴다. 안철수가 이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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