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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덕 야산에도 불… 임야 3ha 태워
[헤럴드경제]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이어지면서 잇따라 산불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7일 오후 2시 50분께 경북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 영해해안도로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영덕군 등 산림 당국은 인력 550여 명과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영덕군은 오후 7시 현재까지 임야 3헥타르(ha)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산했다.

군은 불이 난 곳이 도로 주변이어서 담뱃불에 의한 산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덕군은 일몰 시각이 다가옴에 따라 일단 헬기를 철수시키고 밤사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불이 난 곳은 민가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만일에 대비해 소방차 7대와 펌프차 10대를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바람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밤사이 불길이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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