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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사의 습격 ①] 수도권 등 전국 12개 권역에 미세먼지경보
- 간밤 중국발 황사 발원...한반도 강타
-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ㆍ주의보
-“전국 대부분 황사...일요일까지 계속”


[헤럴드경제]6일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ㆍ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미세먼지(PM10)경보가 내려진 곳은 경기 북부ㆍ남부ㆍ중부권역, 인천 강화ㆍ동남부ㆍ서부ㆍ영종권역, 강원 원주권역, 대전 서부권역, 경북 영주권역, 충남권역, 세종권역 12개 권역이다.

미세먼지 경보는 해당 지역 대기자동측정소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하면 내려진다. 경보가 내려지면 어린이. 노인, 폐ㆍ심장 질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삼가고 일반인도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경보보다 한 단계 낮은 미세먼지주의보는 서울권역을 비롯해 경기 동부권역, 전남 서부권역, 대구권역 등에 발효된 상태다. 미세먼지주의보는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계속되면 발령된다.

몽골과 중국에서 발원한 올해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로 건너오면서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요일인 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가 나타나겠다”고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설명>중국발 황사가 전국을 강타하는 6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 3일 오후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 하늘. 당시에도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에서 바라 본 도심이 뿌옇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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