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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소녀상에 사정하자"…트위터 망언, 누군가 했더니
[헤럴드경제]일본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筒井康隆·83)가 6일 트위터에 위안부 소녀상을 모욕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쓰쓰이는 이날 트위터에 “나가미네 대사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다. 위안부상을 용인하는 것이 돼 버렸다. 그 소녀는 귀여우니 모두 함께 앞에 가서 사정해 정액투성이로 만들고 오자”는글을 올렸다.
[사진=쓰쓰이 야스타카 트위터]

이는 지난해 말 부산 총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것에 일본 정부가 항의해 지난 1월 9일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대사를 일시 귀국시켰다가 지난 4일 귀임한 것에 대한 반발 심리로 보인다.

쓰쓰이는 지난 2007년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원작자로, 소설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운명적으로 다시 만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소녀 ‘마코토’와 소년 ‘치아키’의 순수한 성장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린다.

쓰쓰이는 또 다른 애니메이션 ‘파프리카’의 원작자이기도 하고, 소설가, 극작가, 배우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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