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무엇이든 건의하세요”…종로구 ‘찾아가는 동장’ 시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관내 17개 동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새봄맞이 동장 특별순찰’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동장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 구정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장 목소리를 파악하고 필요 시 정책에도 반영한다. 반영 결과는 추후 해당 주민에게 통보도 할 방침이다.


각 동 주민센터 동장과 직원 등 2~5명이 한 조를 이뤄 순찰한다. 주간, 야간, 새벽, 휴일 등 시간대도 다양하다. 관할구역을 집중관리하는 ‘우리동네 주무관’도 함께 한다. 주민 의견 청취 외에 홀몸노인 자택 방문, 소외계층 발굴 등 ‘복지 살피미’ 역할도 하게 된다. 이외에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정비 ▷노상 적치물 제거 ▷노후 시설물 정비 등도 실시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동장 특별순찰을 통해 동 환경을 쾌적히 정비할 것”이라며 “현장중심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구는 한편 작년 9월에도 ‘가을맞이 동장 특별순찰’을 시행한 바 있다. 모두 2408개 주민 불편사항을 접수한 후 동 주민센터 자체정비로 1397건, 담당부서 이관으로 869건 을 해결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