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초구, 내곡주민편익시설 24일 착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랜 숙원사업인 ‘내곡주민편익시설’<조감도>을 오는 24일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 서울시가 기피시설인 추모공원 조성 대신 주민 보상책으로 이를 약속한 지 8년만이다.

신원동 340-3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내곡주민편익시설은 총 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지하2층~지상4층, 연면적 3996.53㎡ 규모로 마련된다. 내곡동 주민센터, 실내놀이터를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르신들의 쉼터인 마을회관, 각종 프로그램실, 헬스장,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8년 4월 준공이 목표다.


앞서 구는 2012년 8월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에 건립비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2014년 10월에 99억 원의 시비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 염곡동에 있는 오래 된 내곡동주민센터를 내곡주민편익시설 2층으로 이전해 보금자리 입주민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고려하는 등 주민건의사항을 설계에 반영시켰다.

조은희 구청장은 “내곡주민편익시설은 서울추모공원을 받아들이고 기다린 주민들을 위한 당연한 보상”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내실 다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