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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공예 만나보세요”…종로구 ‘마로니에 예술시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8일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올해 첫 ‘마로니에 예술시장’이 열린다고 17일 소개했다.

공예가와 지역공방들이 한데 모여 작품을 선보인다. 판매ㆍ전시 또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창작 예술인을 돕고, 주민에게는 풍성한 문화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행사는 ▷우수 공예품 판매ㆍ상설 전시 ▷공예 체험 ▷특별 전시로 나눠 운영한다. 이 날 미니어처 한복과 목공예, 한지공예, 규방공예, 금속공예, 일러스트 등 다채로운 공예작품들이 판매ㆍ전시공간에 오른다.

이어 공간 내 방문객이 직접 수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10곳이 들어선다. 전통자수와 규방공예, 가죽공예, 한지공예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예약은 이메일(marronnierartmarket@naver.com)로 하면 된다.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셋째주 토요일 정기 운영된다. 행사를 열지 않는 7ㆍ12월에는 ‘좋은공연안내센터’ 지하에서 우수 공예작품을 모아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편 작년에는 같은 행사를 10ㆍ11월 2번 유치했다. 모두 3500여명이 방문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구는 주최측인 ‘이화예술공방’을 다시 후원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북촌공방’, ‘북촌동아리’ 등 관내 각종 공방공동체도 합류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예술인들의 대표 소통공간인 마로니에공원이 종로에 있다는 사실이 늘 자랑스럽다”며 “공방들이 더욱 활성화되어 고품격 공예품들을 시민들이 많이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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