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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자택에 안봉근 명의 통신요금 고지서…‘차명 휴대폰’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박근혜 전 대통령 측 관계자가 삼성동 자택으로 안봉근 전 국정홍보 비서관 명의의 통신요금 고지서가 배달된 것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6일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고지서를 놓고 일각에서 ‘차명 휴대폰’ 논란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10여년 전 집 전화를 개설할 때 당시 안 비서관 명의로 설치한 것”이라며 “해당 고지서는 집 전화 요금”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삼성동 자택으로 복귀한 이후 5일째 계속되는 언론의 취재로 “창문도 열지 못하고 상당히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심신이 쇠약해져 있고 건강도 썩 좋지 않은 상황인데 기자들이 자택 옆 건물 옥상에서 자택을 계속 찍고 있어 박 전 대통령이 창문도 열지 못하고 집 마당에서 산책도 못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박 전 대통령 경호를 맡은 대통령 경호실은 해당 언론사에 협조 요청을 했으나 언론사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자택 복귀 이후 칩거를 이어가고 있으며, 박 전 대통령을 자발적으로 돕기로 했던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도 14일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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