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6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전날보다 약간 오르겠다. 서울은 낮 한때 기온이 15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출근길에는 안개도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많고, 오는 18일에는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지역이 많아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부 내륙 지역과 남해안에 계속되고 있는 건조특보는 이날에도 이어지겠다. 당분간 대기가 계속 건조할 가능성이 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짙을 것”이라면서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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