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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산업 키울 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 확대개편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기자]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는 4차 융.복합산업의 중심이 될 드론(무인항공) 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고흥고분자융복합센터를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율촌산단 전남테크노파크(TP)에 따르면 고분자센터는 그간 석유화학기반 고분자소재산업을 육성해오다 센터 소재지인 고흥군이 국가전략산업인 드론산업 규제프리존으로 선정된 이후 우주항공산업 분야에 대한 거점 역할 필요성에 커지면서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로 확대 운영된다.



새롭게 확대 운영되는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는 전문인력을 13명까지 충원하게 되며, 그 동안 진행해 온 석유화학기반 고분자소재산업 외에 지난달 착공한 해양융복합소재산업화사업 등 첨단복합소재사업 영역을 더욱 전문화 해 운영하게 된다.

우주항공분야에서는 지난해 정부재정지원사업으로 요청한 드론산업을 고흥군에 차질없이 유치될 수 있도록, 고흥군 자체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사회안전망을 감시하는 실증시범사업과 드론을 이용한 미래 융복합컨텐츠발굴사업 및 인력양성사업, 문화융성사업 등을 착수하게 된다.

센터는 앞서 4차산업 중심에 있는 드론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고흥군청과 드론생태계구축을 위한 신규사업을 공동으로 펼쳐나가기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2015년부터 부산시와 광역경제권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온 해양융복합소재산업화사업의 일환인 생산지원동 건립공사가 지난 2월 착공됨으로서 전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가 선도형 특화센터로서의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남테크노파크 김병일 원장은 “이번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의 확대 운영을 위한 고흥군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특화센터가 기초지자체와의 전략적 동반자 역할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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