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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동 주민센터 돌며 고장우산 무료 수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0월까지 동 주민센터를 돌며 고장난 우산을 수리하는 현장정비반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전 9시30분부터 6시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 도서관, 강북문화예술회관 등을 순회한다. 현장으로 우산을 갖고 오면 무료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지난 13일에는 번1동 주민센터를 찾아 고장난 우산을 고쳐줬다.


못 쓰는 우산은 기증받기도 한다. 기증받은 우산은 수리한 후 지역 복지관과 경로당 등에 배부된다. 비오는 날 무료로 빌려주는 ‘양심 우산’으로 활용한다.

구는 작년 같은 사업으로 못 쓰는 우산 2002개를 수리했다. 107개 우산은 양심우산으로 탈바꿈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일자리지원과(02-901-7246)로 문의하면 된다.

양선희 구청 일자리지원과장은 “우산수리 서비스를 받으면 자원 재활용을 통한 물자 절약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셈”이라며 “우산 수리기술 교육을 통한 창업 지원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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