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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최단거리 광화문 피해 사저 이동…촛불집회 불편했나
[헤럴드경제=이슈섹션]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퇴거해 삼성동 사저로 이동 당시 경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16분경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빠져나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자택으로 향했다.

청와대에서 삼성동으로 가기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광화문 광장을 거치는 최단시간 경로를 선택한다.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에서 파면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를 떠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가까운 광화문 방면으로 달리지 않고 굳이 독립문과 서울역, 용산을 거쳐 반포대교를 통해 사저로 이동했다.

최단 경로를 뒤로한데 대해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던 광화문 광장을 피해갔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광화문 광장 인근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도 마련되어 있어서 박 전 대통령이 마주하기 불편했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삼성동 자택으로 향하는 루트를 선택한데 대해 경호실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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