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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초중고 주변 불법광고물 “OUT”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 통학로를 어지럽히는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초중고 주변 통학로에 난립한 불법 현수막, 유해한 음란ㆍ퇴폐 전단지, 벽보 등이 정비 대상이다.

구는 먼저 학교 정문과 후문 앞 300m 구간을 중점 정비구역으로 정하고, 각 동에 소속된 공공근로 인력과 직능단체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정비를 진행한다.


공공현수막을 포함해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걸린 모든 현수막을 불법으로 간주한다.

음란ㆍ퇴폐 전단지, 벽보 등은 등교시간인 평일 오전 8시 이전에 집중 수거하고, 유해 전단지의 전화번호는 통신사와 협조해 즉시 정지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등 불법유동광고물은 업주가 자진 철거토록 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통학로에 있는 노후ㆍ불량 옥외 간판에 대한 점검도 진행한다.

설치된 지 3년 이상 된 간판을 대상으로 연결부위 부식, 기타 훼손 여부 등을 확인해 떨어질 위험이 없는지 살필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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