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학교, 동주민센터, 마을로 구성된 마을학교인 ‘삼동이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을학교는 벽화그리기, 화단만들기 등 주민이 자발작으로 마을 상황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는 협의체다.
지난해에는 대방동과 사당3동 등 2개동이 삼동이 마을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대방동에선 중학생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밴드를 구성해 ‘빅밴드 우리동네 하모니’<사진>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대 간 화합과 지역사회 문화 활동에 이바지 했다.
사당3동에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주축이 돼 전래놀이, 디지털 목공 체험, 벽화그리기 등의 활동을 했다.
구는 오는 28일까지 공모를 통해 2017년 대표 마을학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심의회 등을 거쳐 5월에 사업을 본격화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문화과(820-92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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