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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창신동 백남준 옛집, 기념관으로 개관
서울시립미술관, 백남준기념관 3월 10일 오픈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효준)은 오는 3월 10일 세계적인 현대예술가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소개하는 백남준기념관을 개관한다. 개관식은 오후 3시에 개최되며,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평등한 공동체적 예술의식’을 주제로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이번에 개관하는 창신동 백남준기념관은 백남준이 1937년부터 1950년까지 13년간 유년 성장기를 보낸 곳으로, 서울시가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매입해 기념관으로 조성했다. 설계는 건축가 최욱이 맡았으며, 단층 한옥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28평 남짓한 건물 내부에는 전시실과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작은 카페가 마련됐다.

백남준기념관 외부 [사진제공=서울시립미술관]
백남준기념관 내부 중정 [사진제공=서울시립미술관]

개관전으로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작가, 기획자의 협력전인 ‘내일,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가 준비됐다.

기념관 운영을 맡은 서울시립미술관은 6일 “백남준기념관은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이라면서 “작가의 삶과 예술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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