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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할 동료가 있다면”…동대문구,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이달부터 홀몸노인 사회관계 복원 프로젝트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작년 관내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은 모두 1만2689명이다. 이 중 노인복지법에 따른 보호 필요 대상은 2341명에 달한다.


사업 목표는 2341명 대상 가운데 참여하는 60여명 대상으로 친구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서로 대화하며 보듬으며 노인 우울증과 고독사 등을 예방하겠다는 목적이다.

아울러 전문가를 투입해 ▷은둔형 고독사위험군 ▷활동제한형 자살위험군 ▷우울형 자살위험군을 그룹화한 후 맞춤형 상담과 심리치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노인들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며, 동시에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 등 지역 공공기관의 유기적인 연결을 추진한다. 고독사와 자살위험군 사례 등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김미영 구청 노인청소년과장은 “홀몸노인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된다면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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