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작가는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경기문화재단 편집주간을 지냈고, 성프란시스대학교 노숙인 인문학 교수와 경희대 실천인문센터 교수도 거쳤다.
노숙인에게 인문학 강연을 진행, 거리의 인문학자 별명을 얻었다. 주요 저서로는 ‘최준영의 책고집’,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등이 있다.
강의 기간 최 작가와 주민들은 인문학적 개념부터 사유, 독서의 의미, 국가와 시민의 관계, 사랑과 관용의 의미 등을 살펴본다.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는 임정진 동화작가의 ‘옛날에도 지금에도 금쪽같은 이야기’ 인문학이 펼쳐진다. 남현동 우리작은 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접수는 구청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하면 된다. 평생학습관(02-879-5679,56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인생의 근원적인 것을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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