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이 수도권으로 확산될 조짐이자 지자체들이 정월대보름 행사를 잇따라 축소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0일 당초 11일 예정한 ‘제19회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구는 AI와 구체적의수도권 확산 방지 차원에서 긴급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구는 애초 목동 오목교 아래 안양천변에서 온가족이 모여 전통 민속 놀이를 하는 체험 축제를 기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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