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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은 재난관리자원 점검의 날”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정부는 매월 정기적으로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리자원을 상세하게 점검, 정비하기로 했다.

대형 재난 발생 시 적시에 필요한 자원을 투입하기 위해 평상시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의 소재지, 보유량 등을 챙겨보는 것이다.

국민안전처는 매월 13일을 ‘재난관리자원 현행화의 날’로 지정해 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재난관리자원을 정기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난관리 책임기관은 중앙부처 12곳, 지자체 245곳, 유관기관 177곳 등 434곳이다. 2월 현재 이들이 보유한 재난관리자원은 염화칼슘, 제설제, 오일휀스 등 자재 32종 762만3000점에 이른다. 굴삭기, 덤프트럭, 제설차 등 장비는 109종 36만3000점이다.

매월 13일에 기관별로 재난관리자원의 보유량, 보관장소, 물품식별번호, 취득일, 담당부서명, 담당자 휴대폰번호, 업체명(임대ㆍ협약장비만 해당), 현자원상태 등 8개항목에 대해 점검한다.

안전처는 그 결과를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DRSS)에 입력ㆍ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매년 6월말까지 모든 재난관리책임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리자원을 전수조사한다.

아울러 연 2회 평가, 각종 훈련 등 수시 점검을 강화하고 우수기관은 포상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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