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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사이트 자금 지원…안지만 집행유예 2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구지방법원은 친구의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에 자금을 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선수 안지만에 대해 징역 8개월,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법원은 안지만에 120시간 동안 사회봉사활동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공모해 운영자금을 조달하는 역할을 하고 공모관계가 있었던 점이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사이트 운영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안지만은 지난해 2월 친구 등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 데 1억6500만 원을 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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