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지하철 양공사 통합 시민 의견 듣는다
-시의회, 서울교통공사 설립ㆍ운영 조례안 공청회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서영진)는 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에 걸쳐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서소문청사 2동 2층)에서 ‘서울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는 서울시가 서울지하철 안전 강화, 이용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 공사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서울지하철 양공사의 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는 2명의 주제발표자가 서울지하철 양공사의 통합에 대해 각각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발표한다.

이대현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서울지하철 통합의 당위성과 효과’를 주제로 찬성 입장을, 반면 명지대학교 조동근 교수는 ‘통합의 숨겨진 비용 직시하고 노조의 이익추구 경계해야’라는 주제로 반대 입장을 발표한다.

우형찬 의원이 공청회의 사회를 진행하고, 주제발표에 이어 박진형 의원을 좌장으로 명순필 서울도시철도 노동조합위원장, 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위원, 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피력하고 참석한 일반 시민들의 질의에 대해서도 발표자와 토론자가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서울지하철 양공사를 통합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설립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것인지, 공사 직원들의 처우가 개선될 것인지, 통합된 공사의 경영이 효율화 될 것인지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이 이루어져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