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4도로 예보하며 “전날보다 기온이 다소 오르는 등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 역시 2~11도로 예보되며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이어가겠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다음날부터는 기온도 큰 폭으로 내리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10일 기온이 더 떨어지며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는 밤부터 다음 날 아침 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동해안과 경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경기 북부·강원 영서·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차차 높아지겠고, 모레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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