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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친환경’ 슈퍼볼 광고, SNS서도 폭발…750만뷰 육박
-USA투데이 평가 1위…AP통신도 호평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 미국 일간 USA투데이의 슈퍼볼 광고 평가에서 1위에 오른 기아자동차의 ‘영웅의 여정’ 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한국시간) 오전 9시 55분 현재 이 광고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744만 3565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1만1870명이 ‘좋아요’를, 1016명은 ‘싫어요’를 눌렀다. 

[사진설명=유튜브 화면 캡처]

전날 슈퍼볼 3쿼터 때 내보내진 이 광고는 유명 코미디언 멀리사 매카시가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차량 ‘니로’를 타고 남극과 초원을 누비며 고래 보호 등 생태 보존 활동을 벌이는 모험담을 소재로 했다.

앞서 USA 투데이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표한 올해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인 ‘애드 미터’(Ad Meter)에서 기아차 광고는 10점 만점에 평점 7.47점을 받았다.

이어 일본 혼다자동차(6.97점), 독일 아우디(6.88점) 등의 순이다.

지난 1989년 시작된 애드 미터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1만5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광고를 보고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AP통신도 슈퍼볼 직후 광고 승자와 패자를 나누면서 기아차를 승자로 꼽았다.

통신은 “기아차는 누구도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서 고래 구하기나 빙하ㆍ산림 보존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건드렸다”고 호평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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