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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렉스타, 독일서 트렉스파이크 특허 신기술 공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5일(한국시간) 독일에서 개막한 ‘2017 독일 뮌헨 이스포 박람회(ISPO)’에 참가해 트렉스파이크 특허 신기술을 선보였다.

6일 트렉스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SPO Munich 2017’은 매년 50여개 국 약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방문자만 8만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박람회다. 


트렉스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이젠이 필요 없는 혁신적인 기술 트렉스파이크를 공개했다. 트렉스파이크는 신발에 아이젠을 탈부착하던 불편한 방식을 개선, 신발 뒤축에 설계된 작은 다이얼을 돌려 아이젠이 필요할 때 바로 빼고 넣는 새로운 스파이크 기술로 트렉스타가 수년간 연구해 개발한 특허 기술이다.

트렉스파이크가 적용된 신발들은 사용자가 스파이크를 원하는 만큼 단계별 조정이 가능한 트랜스포머 같은 신발로 미끄럼 방지가 탁월한 아웃솔 기술과 특수 스파이크 라스팅 보드를 접목시켜 제작돼 겨울철 빙판길에 강한 특징을 가졌다.

이번 이스포 박람회에 단독 마련된 빙판길 테스트 존은 관람객이 트렉스파이크 기술이 적용된 신발을 착화해 직접 체험해 보는 이벤트를 진행, 체험한 관람객 및 방문객들에게 안전성과 편리함, 성능 등 기능에 대한 호평과 높은 관심을 동시에 받았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이번 ISPO를 통해 유럽시장의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트렉스파이크 기술로 기존 아이젠과 스파이크 신발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며 “국내 출시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글로벌시장에선 수출 확대 전략을 펼쳐, 현재 세계 12위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트렉스타가 세계 5위권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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