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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첫 초고층 화재 동탄 메타폴리스...도내 초고층 화재리스크↑
[헤럴드경제]동탄 메타폴리스 화재가 경기도 내 첫 초고층 건물 화재로 기록되면서 20개동에 가까운 경기도 초고층건물 화재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에는 모두 19개동의 초고층 건축물이 있는데 초고층 건물 화재 발생은 동탄 메타폴리스가 처음이다.

4일 오전 메타폴리스 단지 내 4층짜리 상가건물 3층 옛 뽀로로파크 철거작업장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했다.

초고층건축물 화재진압전문대는 도내 14개 119안전센터에 180명이, 초고층건축물 인명구조대는 13개 소방서에 240명이 각각 구성돼 있다.

경기도 초고층건물 화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5일 초고층 건축물(50층 또는 높이 200m 이상) 화재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남 지사는 “초고층 건축물은 전 층 스프링클러 설치, 배관ㆍ배선 이중화 등 현대기술이 총 집결된 곳으로 무엇보다 예방과 점검이 중요하다”며 “소방ㆍ가스ㆍ승강기ㆍ에너지 등의 통합안전검검과 재난 교육 및 대피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라”고주문했다.

남 지사는 특히 “화재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초고층건축물 화재진압전문대와 인명구조대를 보강하라”고 지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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