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9일까지 문화예술 활성화 목적으로 지원금을 받을 관내 문화예술단체 등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중구에서 펼치는 문화예술사업과 행사, 전통으로 계승할 가치 있는 마을축제 등을 상가 특화거리에서 유치하고 있는 단체가 대상이다. 이 밖에 구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관심있는 단체는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갖고 구청 문화관광과를 찾으면 된다. 마을 축제는 동장 추천서가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접수가 끝나면 이달 중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사업 우수성과 독창성, 기획력, 지역문화발전 기여도, 주민 참여도 등을 평가한다.

지원금을 받은 단체는 사업이 끝난 후 보고서와 정산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는 지난해 19개 단체에 7100만원을 지원했다. 버스킹과 시낭송 등 창작활동과 특성화 축제 운영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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