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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직원 994명 성금 동료에게 전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설 명절을 앞둔 최근 중대질병 등으로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구청 직원 3명에게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급여 우수리 모금사업’은 직원 복리후생을 위해 구와 공무원 노동조합 도봉구지부가 공동 추진한 사업으로 노ㆍ사 협력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직원들은 지난해 3월부터 월급여 중 1000원 미만 우수리를 모금했다. 7월부터는 1만원 미만 모금으로 확대했다. 직원 1229명 중 81% 수준인 994명이 참여했다.

대상자는 노ㆍ사 동수 6인으로 구성된 심의 운영회를 열어 선정했다. 지난 추석에는 직원 5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사랑의 급여 우수리 모금 사업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함께 일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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