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장위12구역에 공영주차장 생겼다
- 최대 20대 주차 가능…주민 오랜숙원 사업 해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장위12구역 내 장위동 231-481번지 일대에 공영주차장<사진>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재개발이 해제된 장위12구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구는 지난해 지역 주민들의 청원으로, 4월 구 주차장특별회계 예산을 투입해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9월 1일에 착공, 12월 18일에 준공했다. 이어 새해 들어 지난 25일 준공식까지 열었다.

장위12구역 공영주차장 전경. [제공=성북구]

시설규모는 대지면적 총 430㎡(130평)에 16면(최대 20면 주차 가능)이다. 1면 당 약 1억 원의 예산이 들었다. 운영은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이 맡아서 한다.

구는 아울러 유휴 주차공간과 미사용 시간을 활용한 주차장 공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식회사 한국주차공유서비스가 관련 시설을 무료로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올로케이션ㆍ한국주차공유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기반 무인주차면 공유서비스 확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장위12구역 공영주차장 준공식에서 관련 인사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제공=성북구]

이 밖에 12월에는 장위전통시장 공영주차장도 준공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주차난이 심각한 장위12구역 내에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차량 진출입이 불가능했던 골목길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며 화재 등 긴급재해 발생 시 긴급차량 진입도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친환경 공영주차장을 더 건설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