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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중소기업육성기금 29억원…융자 지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ㆍ사진)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상ㆍ하반기로 나눠 육성기금 29억원을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월 17일이다. 대상은 관내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으로 제한한다. 다만 ▷금융 ▷보험 ▷숙박 ▷주점 ▷향락 ▷귀금속 ▷음식점업(330㎡ 이상) ▷게임장업 ▷부동산업(6개월 이상 운영 중개업 제외) ▷사행성업 ▷도박ㆍ사치 등은 제외한다.


융자한도는 중소기업 1억5000만원 이내, 소상공인 5000만원 이내로 설정했다. 융자용도는 기업운영과 기술개발, 시설자금 등이며 금리는 연 2%다.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이며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이 필요하다.

융자 신청 시에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 관련 증빙서류가 있어야 한다. 구청 1층 신한은행 중소기업육성기금 원스톱창구를 찾으면 된다. 양식은 구 홈페이지(www.yongsan.go.kr) 공고ㆍ공시란에서 받을 수 있다.

심사는 융자신청업체 심사채점표의 심사규정에 따른다. 신규 신청업체(1순위), 3년 이전 대여 받은 업체 중 상환완료 업체(2순위), 대여받은 업체 중 상환중인 업체(3순위)를 우선순위에 둔다.

구가 오는 4월 중순까지 융자업체를 선정ㆍ통보하면 5월 말까지 신한은행 용산구청지점에서 대출신청과 자금 수령이 이뤄진다. 올해 편성된 29억원은 상반기 15억원, 하반기 14억원으로 나눠 집행한다. 하반기 융자는 7월 17일부터 8월 31일 사이 받을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힘겨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며 “저금리 자금 융자를 통해 새해에는 숨통을 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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